75미터 굴뚝에서 1년 넘게 고공농성을 함께 했던 '홍성호' 가 먼저 내려간 뒤
일주일 만에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농성을 포기하자는 '고진용'과
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'허수인'의 첨예한 대립 사이에
서서히 드러나는 권력의 민낯과 불편한 진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이야기한다.
"노동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지막 장소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."
- 작가 이미경 -
"노동 자체에서 완벽하게 소외된 노동자들의 모습을 통해 개인이 마주한 우리 사회의 아이러니와 이면을 들추어 이야기할 것"
- 연출 구태환-
연출
구태환
작가
이미경
시놉시스
75m 높이의 굴뚝에서
1년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고진용과 허수인.
얼마 전 먼저 내려간 홍성호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굴뚝 위에서 간단한 추모식을 가진다.
고공농성을 포기하자는 고진용과 끝까지 버티겠다는 허수인
결국 두 사람의 갈등이 폭발하던 그때, 회사로부터 합의 약속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두 사람은 기쁨에 벅차 홍성호가 즐겨 부르던 로보트 태권V 노래에 맞춰 노래하며 환호한다.
그런 두 사람 앞에 한때 동료였던 국회의원 안상태가 찾아와 회사의 부도 위기 사태를 전하는데••·